"다트에 쏴볼까?"…술집서 불법개조 총 꺼낸 20대, 입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1.04.21 14:30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집에서 권총을 꺼내 업주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경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가게에 있던 과녁에 다른 걸 쏴보겠다"며 갑자기 총을 꺼내 업주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개조된 총을 인터넷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신원보증을 받아 일단 석방했고 죄명에 대해선 조사할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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