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갱년기와 공황장애로 방송 활동을 쉬었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카드회사 대리 이동수씨가 출연했다.
그는 사내 복지인 안식월을 맞아 제주도 한 달 살이를 계획 중이라며 "딸이 태어났을 때도 승진 기회를 포기하고 육아 휴직을 썼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나도 3년 전, 2년 전에 공황장애랑 갱년기가 같이 와서 처음으로 방송을 쉬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나마 방송에서 조금은 필요한 사람이니까 내 등신대로 내 빈자리를 채우더라"라며 "능력이 없었다면 (방송을 쉬는 동안) 아웃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치열하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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