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 임박으로 주가 상승 전망-NH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4.21 08:35
NH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 임박으로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20일 종가는 16만62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가 오는 29일로 다가오면서 관련된 모멘텀이 증가할 시기"라며 "출시 이후 양호한 성과가 나타날 경우 실적 성장과 글로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 예약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한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오는 29일 글로벌 174개국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사전 예약 반응이 양호하고, 기존작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트래픽이 여전히 양호해 초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예상되며 초기 가입자 유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작인 '서머너즈워'에 비해 실시간 전투를 강화하였고, 기존의 '서머너즈워'의 유니버스를 계승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컴투스는 오는 24일부터 '서머너즈워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에 유명 인플루언서 100명을 초대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출시하는 대형 신작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291억원, 영업이익은 17.6% 감소한 19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56억원)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서머너즈워'의 매출의 하락을 예상한다"며 "전직원 800만원 연봉 인상 영향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하고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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