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한화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1.04.21 08:38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7만1000원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긍정적 실적 성장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주요 종속회사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긍정적 전망을 하는 이유로 △트레이더스 고성장 및 할인점 트래픽 회복 △신세계I&C 및 신세계TV 쇼핑 연결편입 지속 △SSG.COM 효율화 및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조선호텔 영업매장 증가에 따른 효과 △전문점 폐점에 따른 영업손실액 감소 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9.5%를 달성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식품수요 증가와 가전·가구 매출 호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의 1분기 총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6% 오른 6조783억원, 영업이익은 153% 오른 122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업황의 온전한 회복으로 보긴 어렵지만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