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긍정적 실적 성장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주요 종속회사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긍정적 전망을 하는 이유로 △트레이더스 고성장 및 할인점 트래픽 회복 △신세계I&C 및 신세계TV 쇼핑 연결편입 지속 △SSG.COM 효율화 및 외형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조선호텔 영업매장 증가에 따른 효과 △전문점 폐점에 따른 영업손실액 감소 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9.5%를 달성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식품수요 증가와 가전·가구 매출 호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의 1분기 총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6% 오른 6조783억원, 영업이익은 153% 오른 122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업황의 온전한 회복으로 보긴 어렵지만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