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에 주문진 어민시장 임시 폐장…누적 확진자 40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0 18:34
강원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뉴스1 DB)
(강릉=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강릉 주문진읍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져 어민수산시장이 임시로 문을 닫았다.
20일 강릉수협은 최근 주문진읍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어민수산시장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위판도 중단됐다.

강릉수협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어민수산시장 재개 또는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주문진읍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시는 연쇄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19일 주문진읍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16일부터는 주문진읍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에 들어가 주문진읍 전체 주민(1만640명)의 18%인 3000명이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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