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빅토리콘텐츠와 업무협약…100부작 '조선왕비열전' 제작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04.20 17:13
전날 서울 상암동 빅토리콘텐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진 IHQ 총괄사장(오른쪽)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사진제공=IHQ
글로벌 종합 미디어그룹 아이에이치큐(IHQ)는 드라마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와 '프로그램 및 드라마 제작 분야의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날 서울 상암동 빅토리콘텐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종진 IHQ 총괄사장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두 회사는 12부작 드라마 '욕망'(연출 곽기원)에 이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 제작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IHQ와 빅토리콘텐츠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 될 조선왕비열전은 방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IHQ는 그동안 '뿌리깊은 나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연예기획사 사이더스에이치큐(sidusHQ)와 코미디TV, 드라맥스, K STAR, 큐브TV, 샌드박스 플러스 등 5개의 채널을 보유 중이다. 빅토리콘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 화제작부터 최근 '달이 뜨는 강'까지 만든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향후 IHQ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주목할 만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빅토리콘텐츠와 호혜적인 차원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감으로써 상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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