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 기능 △서비스 대상 품목 확대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 등 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장·법인 등 원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가격 등의 수치를 품종·지역별로 시각화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직접 시각화 콘텐츠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제공 품목도 기존 5대 채소류 중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 품목(약 330개)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검색서비스도 추가해 여러 번 클릭하지 않고도 가격·출하량 등 종합 정보를 품목 검색창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해 사용자들의 정보 접근 편리성을 높였다.
이 밖에 대한민국 지도 기반의 생산·유통 정보제공, 온라인에서 농산물이 검색된 키워드 언급량과 온라인 쇼핑몰 상품 분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단장은 "농넷은 품목별 생산량, 수출입 물량 등 농산물 분야의 78종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앞으로 농넷 고도화를 통해 선제적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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