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장은 "다만 그 이후 격리조치라든가 입국 시 검역조치 방법에 대해서는 당국이 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사실은 지난 18일 처음 확인됐다. 지난 1월 이후 인도 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었고 이 중 인도 변이가 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타 변이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기존 백신 효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인도변이는 E484Q, L452R, P681R을 포함하는 변이로 남아공, 브라질변이가 갖는 484부위의 변이를 고려시 백신, 단일항체 효과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아직 전파력 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 단장은 "인도 변이에 대한 과학적 정보가 충분치 않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분석해서 백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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