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내 체육시설 집단감염 총 1163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21.04.20 14:16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5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만에 500명대로 감소했지만, 보통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영향이 컸다는 해석이다. 2021.4.19/뉴스1
코로나19(COVID-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1월부터 4월(4월 19일 기준)까지 총 40건, 관련 확진자 총 116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집단사례 1건당 관련 확진자 수는 평균 29명(최소 10명, 최대 98명)이며, 전국적으로 1월 4건(121명), 2월 9건(473명), 3월 15건(326명), 4월 12건(240명, 4월 19일 기준)이 발생해 1월 이후 집단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권역별로 주별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증가 추세인 반면 비수도권은 증감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설종류별로 보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피트니스 센터로 올해 18건(50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무도장·무도학원 4건(220명), 스포츠센터 4건(91명) 순이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