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낙상사고 때도 돈 생각만…'통장 돈 남편이 쓸텐데'억울"[동상이몽2]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0 12:02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이지혜가 낙상사고를 당했을 때의 심경을 솔직히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과 함께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다 낙상 사고를 당해 남편 문재완과 응급실로 향했다.

이지혜는 "큰 사고는 아닌데 살짝 미끄러졌다. 한순간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재완은 "내가 모델하우스에 데려간 것이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자책을 했지만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괜찮아. 오빠가 잘못한 거 아니잖아"라고 위로했다.

또한 병원에 갔다 집으로 온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움직이고 싶은데 몸도 안 움직이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 되는 거야. 그러면서 '아 나 이대로 이 세상 끝인가? 죽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로지 내 딸밖에 안 떠올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이 한강뷰 아파트 '이제 겨우 바닥에서 올라왔는데, 이걸 두고 갈 수는 없다' 는 생각을 했다. 또 검사하면서 계속 머릿속에 통장의 돈을 '이놈(남편 문재완)이 쓸 텐데'라는 생각에 억울해서"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그렇게 돈이 많아?"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야 너보단 많아!"라고 농담 섞인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게 "만약 나 죽으면 딸 태리랑 오빠랑 남는데 재혼할 거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절대 안 한다. 내 결혼은 와이프 이후론 없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이지혜는 "난 싫다. 오빠가 만약에 죽으면 바로 젊은 남자랑 재혼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지켜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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