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사우나·모임 관련 전파 계속…대구 신규 확진자 15명 발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20 10:38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9명 증가한 11만5195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에서 직장, 사우나, 모임 관련 코로나19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군의 인쇄업체, 서구 사우나, 동구 지인 모임 관련 등으로 전날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환자가 9191명으로 늘었다.

달성군 인쇄업체와 관련한 n차 감염으로 1명이 확진돼 이 업체 관련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이용자 1명과 n차 감염으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동구 지인 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6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감염됐고,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온 해외 입국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가 178명이 됐다.


미국 입국자의 경우 모더나 백신을 두차례나 접종했지만 양성이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항체 형성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백신 수급 부족으로 대구의 3~4월 접종 대상자 23만7992명 중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7만7명(29.4%), 2차 접종자는 2947명(1.2%)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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