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센터장을 비롯한 6명의 심사역은 여신심사 전결권을 쥐게 됐다. 이전에는 국내에서도 업무처리가 필요해 번거로웠다.
아시아심사센터는 홍콩,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 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처리한다. 미주,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모든 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맡게 된 셈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미주, 유럽까지 아우르도록 심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센터를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IB(투자은행), 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황미숙 아시아심사센터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민은행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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