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리, 부산센터에서 3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21.04.20 12:20
국내 최대 규모 창업 보육 및 엑셀러레이팅 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는 지난 15일 자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엑센트리 로켓단 3기의 첫 삽을 떴다.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이사회의장과 3기 선발 대표/사진제공=엑센트리벤처스

'엑센트리 로켓단'은 엑센트리벤처스가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부산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광주 AI 2기 프로그램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LEVEL-X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선발된 6개 사 대표 및 임원과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이사회의장, 류동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선발된 6개 사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실무 중심의 강의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통한 밀착 멘토링, LEVEL-X 센터 입주 등을 지원한다. 약 4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파이널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은 엑센트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윤우근 대표는 "지난 1기 기업들이 보육기간 동안 많은 성장을 했고 2개사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3기에도 우수한 기업들이 선발돼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민간주도의 창업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엑센트리는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기업이자 industry 4.0 유니콘 육성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런던 '레벨(Level) 39' 센터에 이어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액셀러레이션센터인 '레벨-X' 센터 개소, 2020년 광주 아이플렉스 광주센터를 개소했다. 이달에는 판교 소재의 IDC RnD센터 'XnTREE IDC'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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