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213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1946명)보다 189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도내 31개 전 시·군별로 보면 26개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고양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남 20명, 광주 14명, 용인 13명, 수원·부천·파주 각 11명, 군포 10명 등이다.
다른 시·군 확진자 수는 안양 9명, 남양주 8명, 평택·의정부 각 7명, 화성 6명, 광명·오산 각 5명, 시흥·이천·하남·구리 각 4명, 양평 2명, 안산·김포·안성·포천·의왕·과천 각 1명이다.
양주·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5곳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광명 중학교 급식실 관련 5명(누적 11명), 고양 덕양구 교회 관련 11명(누적 14명), 성남 분당 노래방 관련 3명(누적 71명), 의정부시 교회 관련 1명(누적 23명), 수원영통운동시설 및 교회 관련 1명(누적 39명) 등이다.
지난 17~18일 이틀간 직원 9명이 감염된 성남시 분당구 판교 NC소프트 본사에서는 이날도 4명(용인 2명, 수원·하남 각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NC소프트 본사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직원은 NC소프트가 임차해 사용 중인 건물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시와 방역당국이 첫 확진자의 동선이 있는 해당 건물 7~8층 근무자 등 3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17일 1명, 18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고, 감염경로 미상자는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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