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어린이 창의력 증진 돕는 교육 프로젝트 진행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1.04.20 10:34
하이파이브 챌린지 수업 모습 /사진=넥슨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지난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시작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다.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이다.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오는 23일까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 학급을 모집한다. 이후 참가 학급 선정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거쳐 6~7월과 9~10월에 학급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지난해 20학급(420여 명)에서 106학급(2000여 명)으로 늘리고 특수학급 11학급과 중·고등학교 5학급도 포함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수업 사례 나눔 및 학생 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17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지에 1800만여 개 브릭을 기부해 2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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