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 운영

머니투데이 나주=나요안 기자 | 2021.04.20 10:00

계통연계 관련 사업자 소통창구 개설…재생에너지 보급환경 개선

한전 나주 본사
한국전력(이하'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이하'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부터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키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이하 '애로사항 접수채널')'을 신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등으로 포화 상태인 계통용량 부족 문제는 지속적인 설비보강, 접속허용기준 상향 등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 이행 선언, RPS 의무비율 상한 상향(현 10% → 개정 25%) 조정,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 목표(203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8%, 제5차 신재생 기본계획)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향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계통 물량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달부터 산자부 및 유관기관들은 이러한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문제에 대응키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 중에 있다. 특별점검단의 활동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직접 듣고, 속도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키 위한 소통창구로서 운영된다.


애로사항 접수채널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 개설되며, 전력계통 연계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업자가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별점검단의 에로 사항 접수 채널 현황도
접수된 의견은 한전에 전달돼 집중 관리될 예정으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접수된 애로사항을 포함해 계통접속 애로 완화를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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