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신용등급 3단계 상승 'BBB+'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4.20 09:42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신용등급이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기본에 충실하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 수주와 함께 주상복합,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성공시켜 재무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이라며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합동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에 힘쓴 것도 신용등급 향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순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6% 이상 개선됐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며 내실을 견고하게 다진 결과 신용등급이 3단계나 상승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위한 대출 등도 편리해지며, 이자율 또한 낮아져서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선순환을 통해 내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신용평가등급 'A'를 달성함과 동시에 ESG 경영위원회를 통한 수주 프로세스 혁신으로 올해 수주 목표 1조 8000억 원을 달성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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