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한 13세 소녀가 인근 절벽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살인 등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엑스머스 지역의 데번 클리프스 홀리데이 파크 인근 절벽 밑에서 13세 소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한 소녀는 당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은 소녀의 친척이 직접 신고했으며 사망사고와 관련해 수상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비극적이다" "소녀의 가족과 친구를 비롯한 모든 지인들과 마음을 함께하고 싶다" "정말 슬픈 소식" 등의 글을 쓰며 사망한 소녀를 향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