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한계 보완 돕겠다"…우범기 전북정무부지사 현장소통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9 18:06

누비온협동조합 현장 방문해 도내 협동조합 애로사항 청취
전북현대 공식 잡지 발행, 응원가 음원화 등 지역알리기에 노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9일 전북 전주시 누비온협동조합을 방문, 현장 행정에 나섰다.(전북도청 제공)2021.4.19/©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9일 협동조합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우 부지사가 방문한 누비온협동조합은 스포츠 관련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이 모인 것이 시작이됐다. 현재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미디어 운영, 스포츠 대회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누비온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의 공식 잡지 발행 및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힘써왔다. 또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전북현대 응원가 음원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누비온은 설립 5년 만에 가파른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명의 인원을 추가 채용,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협동조합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진규 누비온 협동조합 대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미디어를 통한 전북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애써줘 감사하다"며 "도에서는 협동조합이 공공과 시장의 양극단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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