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소속 4개 군은 이날 성명에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바다를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득량만, 강진만의 바다와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어업인과 4개 군의 모든 주민들은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일본대사관에 발송하고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에도 성명서 촉구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나설 계획이다.
이날 여수지역 어업인들도 해상 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전남지역 자치단체와 각 사회단체의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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