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명 추가 확진…사천 음식점 관련 초등학교 3곳 역학조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9 17:34

진주 지인모임 3명·사천 음식점 관련 2명 확진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19일 경남도는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경남 3396~3411번)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7명, 김해 3명, 양산·사천 각 2명, 거제·합천 각 1명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주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일일 확진자 수가 연달아 10명 내외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진주 지역 다중이용시설 영업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종교시설 예배 인원(30%→20%),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참가 인원(100명 미만)도 축소됐다.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9명에 달한다.

사천 음식점에서 집단 감염이 촉발되면서 관련 확진자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3곳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에서 고등학생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까지 집계된 김해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김해 확진자 1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해당 확진자는 마지막 등교일이 3월 9일이라 역학조사 범위에 해당되지 않았다.

김해 확진자 10대 여성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3월 22일 이후 등교를 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7명이며, 경북 경산 확진자 접촉은 1명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408명이며, 입원 347명, 퇴원 3047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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