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은 이번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농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위해요소 관리 및 품질 등을 보증하는 GAP 인증농가와 시설 인증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증농가(지난 3월 기준)는 11만4000호로 2019년(9만9000호) 대비 15.4%,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했다.
농관원도 GAP 인증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 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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