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직원 8명 코로나19 확진…전사 재택 전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1.04.19 12:34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엔씨소프트가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직원 8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1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판교 위성 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지난 17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판교 본사와 삼환하이펙스 등 3곳의 위성사무실에서 분산 근무 중인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20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임직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 본사 사옥(삼평동 R&D센터) 외에 판교미래에셋센터, 알파리움타워, 삼환하이펙스에 분산 근무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한동안 주 5일 재택근무를 유지하다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발맞춰 지난 12일부터 '재택 순환 근무제'를 시행 중이었지만,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전사 재택으로 전환하게 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본사 사옥 이외의 공간에서 확진자 발생해 정밀 방역을 했으며, 현재 보건 당국에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25일에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판교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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