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추가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최근 담양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인, 직장동료, 식당 종사자 등을 통해 잇단 발생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수도권에 비교하면 큰 발생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고 감염상태로 일상생활을 한 확진자들이 연쇄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최근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 담양군에서도 전체적인 방역사항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일간 보건소 및 11개 읍면 선별진료소에서 전 담양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전수검사를 실시, 496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담양군 관련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담양 12명, 완도 1명, 나주 1명 등 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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