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 주의 주도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했으며 사망한 사람은 모두 남자였다. 이날은 다른 이슬람 국가와 마찬가지로 남성들이 하루를 단식한 뒤 매일 밤 사원에 모여 특별한 기도를 드리는 라마단 기간이었다.
자이울하크 아마크힐 낭가르하르 주 주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보면 토지 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총격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9.11 20주년을 맞는 오는 9월11일까지 아프간에 남아 있는 병력(약 2500명)을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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