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메사리(Messari)의 리언 와트킨스 분석가에 따르면 아시아 시간으로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불과 15분 동안 약 6만 달러에서 5만2148달러로 약 8000달러가 폭락했다. 이는 3주래 최저 가격이다. 와트킨스 분석가에 따르면 파생시장에서 비트코인은 거의 40억 달러어치가 매도됐다.
또 다른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2시29분 현재 5만6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장 분위기가 미 재무부 고발 소문으로 일시에 싸늘해진 것이 폭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지만 코인데스크 측은 현재로서는 이것이 맞는지, 실제 그런 계획이 있는지 확인은 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등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 14일에는 6만480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XRP, 도지 코인 등 거의 모든 암호화폐들이 10%대에서 많게는 20%대 폭락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