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주말새 중학생·지인 전파 등으로 11명 확진…누적 456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8 15:06

천안 2명 추가…누적 1058명

(천안·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주말 사이 학생 등 1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타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이 전날(17일)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학생은 지난 9일까지 등교 수업 후 지난 주에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앞서 확진된 443번 확진자를 중심으로 7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온양3동에 거주하는 60대 6명과 5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 16일 확진된 443번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 접촉자의 가족 등이다.

443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가족 2명을 포함해 접촉자 4명, 접촉자의 가족 2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들이 평소에도 왕래가 잦았지만 특정 장소 등을 중심으로 전파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온양5동에 거주하는 또다른 60대와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및 30대 각 1명씩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가족이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와 자발적 검사에 참여한 40대가 각각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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