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 강등 1년 만에 EPL 복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8 14:54

EPL 셰필드는 강등 확정

1년 만에 EPL로 승격한 노리치시티. (노리치시티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의 노리치시티가 강등 1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무대에 돌아왔다.

노리치는 18일(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챔피언십 42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노리치는 승점 90(1위)을 기록, 최소 2위를 확보했다. 4경기를 남겨두고 3위 스완지 시티(승점 76)와 승점 차는 14다.

챔피언십은 1~2위가 다음 시즌 EPL로 자동 승격한다. 3~6위는 남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노리치는 2019-20시즌 EPL서 최하위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십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조기 승격을 확정했다.


노리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돌아왔다"고 승격을 자축했다.

반면 EPL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셰필드는 이날 울버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그 5연패를 당한 셰필드는 승점 14(4승2무26패)에 그치며 강등이 확정됐다. 2019-20시즌 1부 승격 후 2년 만에 챔피언십으로 떨어지게 됐다.

셰필드는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 번리(승점 33)와 승점 차가 19까지 벌어져 남은 6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잔류권에 오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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