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등 운영 영세기업에 디자인 개발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8 12:30

‘공공디자인 활용한 디자인 나눔사업’ 추진

경기도가 ‘2021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디자인 나눔사업’ 관련 모습.(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2021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인 이 사업은 장애인 등이 운영하는 영세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 매출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디자인 전문가들의 조언·참여를 바탕으로 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과 공공시설(경기의료원 의료종사자 휴게공간) 내·외부 생활환경도 개선,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는 기존 사업보다 공공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디자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디자인 전문회사인 ‘김현선디자인연구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선디자인연구소는 서울·인천시 등에서 다수의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외에 도내 대학교 대학생과 도민 자원봉사단들도 사업에 함께한다. 이들은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가구 조립·설치, 도색 등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공공디자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