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원·경찰청·지인모임 등 18명 신규 확진…누적 1475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8 10:42
15일 오전 울산 남구 한 중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전날 이 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4.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8일 울산에서 대형병원과 경찰청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1458~75번)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1475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울주군에 거주하는 80대인 1458번은 12일 동강병원에서 퇴원 후 자가 격리중 확진됐다.

울주군 10대미만 2명(1470~71번)은 동강병원발 확진자인 1366번, 1332번과 각각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동강병원발 직·간접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중구 20대인 1461번은 17일 확진자인 1456번(북구·30대)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중구 20대(1462번)와 10대 미만 2명(1463번,66번), 중구 40대(1464번)와 30대(1465번), 북구 20대(1467번) 등 6명은 17일 확진자인 1452번(중구·50대)과 접촉으로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1452번과,1456번에게 감염된 7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경찰청의 경찰관으로부터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동구 70대와 60대 2명 등 3명(1472~74번)은 지난 16일 동구 지인모임에서 만난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로써 동구 지인모임발 직간접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중구 50대(1459번)와 20대(1460번), 남구 60대(1468번)와 10대미만(1469번), 동구 50대(1475번) 등 5명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추가 동선·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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