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616명으로, 전날 0시(3만1407명)에 비해 209명 늘었다.
지역별로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성남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양 27명, 용인 13명, 수원·안양 각 12명, 남양주 11명, 화성 1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 광명·의정부 각 9명, 구리·부천 각 8명, 군포·김포·안산 각 7명, 시흥 6명, 경기광주·이천 각 5명, 양주·평택·하남 각 3명, 가평·오산·의왕·파주 각 2명, 과천·양평·포천 각 1명 등이다.
이날 0시까지 확진자는 도내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감염경로 중 '확진자 밀접접촉' 사례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전체의 63.6%에 해당하는 수치다.
두 번째로는 '미분류'며 모두 53건으로 집계됐다. 5건의 해외유입 사례도 확인됐다.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수원 영통 운동시설 및 교회관련,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관련 등에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마포구 직장어린이집 관련, 충북 괴산 순복음교회 관련 등 타지역에서 비롯된 감염경로도 발생했다.
한편 이날 0시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사흘째 6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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