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찾아가는 과학·수학 체험 교실이었지만, 올해는 환경체험을 추가했다.
찾아가는 과학·수학·환경 체험 교실은 도내 원거리,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지난 2월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도내 원거리·소규모 초·중학교, 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돌봄 구축사업 관련 청소년 카페, 마을 돌봄학교 등이 참여한다. 학교 35회 안팎, 돌봄기관 10회 내외로 총 45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의 발달 수준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과학·수학·환경 체험활동, 과학 공작,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유학년제, 기초학습 체험과 탐구 등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과학·수학·환경 체험이 있다.
수학 체험 교실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테셀레이션 손거울 만들기, 라틴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대칭을 이용한 컵 만들기 등 체험재료와 보드게임을 활용해 재밌게 수학을 배울 수 있어 호응이 좋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도내 원거리·소규모 학교의 학생을 위해 즐기면서 체험하고 생각하는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