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재소자 B씨로부터 고급 선물을 수차례 받고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감찰을 통해 유착 정황을 확인한 뒤 A씨를 직무에서 배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유착의혹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 직무배제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교도소 내 교도관과 재소자 사이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강원 원주교도소에선 한 재소자가 해외에서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는 약품을 들여와 다른 재소자에게 돈을 받고 판매했고 교도관은 이를 묵인하거나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법무부는 해당 재소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했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정식조사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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