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유연탄→폐플라스틱' 순환자원 현장공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04.16 18:10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내 순환자원 보관시설. /사진=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2일 민·관·학계와 환경단체, 플라스틱 종사자 등 40여명에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을 재활용하는 현장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강원 삼척공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각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만의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전 환경부장관),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도 자리했다. 방문단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내 순환자원 저장시설을 방문해 시멘트 제조과정과 철저한 관리기준에 통과된 순환자원이 연료로 투입되는 공정을 살펴봤다.


강 교수는 "기존 연료인 석탄은 자연에서 나온 방사성물질과 중금속등이 있는데 반해 플라스틱은 한번 증류해서 더 깨끗하다"며 "과학적 논리를 모른체 환경운동가 등이 쓰레기 시멘트로 아파트를 짓지 말라고 선동하는 모습은 과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무척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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