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후보자 "과학기술·ICT로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21.04.16 17:3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과기정통부 장관 임명 후 배포한 소감문에서 "전례 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후보자는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또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 후보자는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민들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자전기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텍사스주립대 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지내면서 초고속 통신망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전자공학회 회장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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