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근육 절제술? '여자 종아리는 얇고 매끈' 누굴 위한 착각이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6 17:02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5일 곽정은은 자신의 SNS에 종아리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먼저 곽정은 "여자의 종아리는 얇고 매끈해야 한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처음 시작됐을까?"라며 "종아리 근육이 없어야 아름답다는 착각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나의 존경하는 운동 샘은 여자들이 종아리 근육을 없애기 위한 그 어떤 시술도 절대 해선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며 "종아리 근육은 보행 패턴 및 중년 이후 삶의 질과 직결된다. 없애고 퇴축시켜야 할 근육이란 없다"고 강조했다.

곽정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곽정은은 "요즘 나는 매일 강하고 더 잘 걷는 종아리를 만들려고 이 운동을 한다. 종아리가 점점 굵고 아름다워진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술을 진심 고민하던 제게 해답을 주셨어요", "정말 누구를 위한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정확한 건 내 자신 스스로 사랑하기 위한것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예전의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오래전 티비에서 뵈었을때도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멋있어 지시는 것 같아요"라면서 그녀의 생각에 동의했다.

한편 작가이자 방송인인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연애와 결혼, 이혼, 일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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