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을 비롯한 수목원 관계자들과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부총장,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림생물 공동연구와 교육 등을 공동 진행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산림생명자원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산림생물자원 조사·수집·이용에 대한 업무협력 △기관 간 전문가·시설·장비 활용 교류 및 지원 △현장실습 및 위탁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 총장은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하는 세종수목원과 공동연구·교육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 7월 설립된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중앙에 위치했다. 이 수목은 2957종·204만본의 식물을 식재한 20개의 전시원과 국내 최대 식물전시유리온실인 사계절 전시온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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