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방역 사각지대 적극 발굴하라" 주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6 15:42
16일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21.4.16/뉴스1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16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최대한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방역지침 준수 등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며 사회적 피로감이 누증되고 있지만 반드시 4차 대유행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그동안 관리와 관심 밖에 있던 소규모 사업장이나 인력시장, 방문판매 등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방역지침 준수 등을 독려해야 한다”며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이상증후가 있으면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궁극의 방역 성공열쇠는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물량의 최대한 확보와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주말 접종 예약자 관리 등 주민들의 큰 불편이 없도록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워낙 위중한 만큼 다시 시작하는 비장하는 각오로 전 부서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는 특정집단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유형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부터 적극 방역에 나서야 하는 만큼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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