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소리꾼 장사익 선생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4.16 15:14
삼육대학교는 최근 소리꾼 장사익 선생을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사익 선생은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49년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태어나 외판원, 카센터 직원 등 15개 직업을 전전하다가 45세 나이에 소리꾼에 데뷔했다.

장 선생은 첫 앨범 '하늘가는 길'(1994)로 단번에 독창적인 소리꾼으로 인정았다.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 '꽃구경' 등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가사와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삼육대 개교 100주년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삼육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삼육대 총동문회장인 임종성 화백(삼육대 은퇴교수)과 막역한 고향 선후배 사이로도 알려졌다. 이후 삼육대 주최 음악회와 각종 특강, 총동문회 후원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참석했다.


삼육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 선생은 대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홍보, 자문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 3월 신용호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과 정용복 시온금속 대표를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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