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부진' 토론토, 캔자스시티에 5-7 패배…5할 승률 붕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6 14:22
토론토 선발 투수 앤소니 케이가 캔자스시티전에서 부진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5-7로 졌다.

경기 전 로스 스트리플링과 조던 로마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한 토론토는 앤소니 케이를 선발로 내보냈다.

하지만 케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3⅓이닝 동안 6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함께 올라온 조엘 파얌프스가 8회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 타선이 경기 후반 5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결국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시즌 전적 6승 7패가 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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