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미국 사상 최고치 돌파했지만…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1.04.16 11:39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2만9682.66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곧바로 줄어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이날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10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져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일본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지고 재확산도 이뤄지고 있어 경제 정상화를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둔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0% 오른 3만4035.99를 기록해 처음 3만4000대를 넘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1.11% 뛴 4170.42로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오른 3409.91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0.06% 떨어진 2만8774.80을 기록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조9300억 위안(약 410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9.0%에 가까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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