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시민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실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6 09:50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와 함께 이달부터 9월까지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빙자 스미싱 문자와 정부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메일·악성 앱 등에 의한 시민들의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 소속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사고 예방을 위한 사이버보안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으나, 부산시민 대상의 대대적인 사이버보안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해 시민 스스로가 사이버보안에 주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Δ랜섬웨어·해킹메일 예방 Δ스마트폰 보안수칙 Δ개인정보 유출 주의 ΔPC 보안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다.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PC를 관리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짧은 동영상과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 형태로 제작하여 지하철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와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시청 앞 옥외전광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문구를 광안대교 경관조명에 표출해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생활 속 사이버보안 지키기'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활 속 사이버보안 실천과 개인정보보호에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사이버 세상에서도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는데 부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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