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기술 창업활성화 8개사 사업화·R&D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6 08:02
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2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창업활성화 민간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연계로 신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예정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거나 업력 7년을 초과한 기업 중 신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 다각화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 등이다.

시는 기존 사업화 지원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분야를 추가해 총 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R&D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비사업 및 사업화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이전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금으로 기업당 최대 4000만원과 R&D 지원금을 2년간 최대 1억7000만원(연 8500만원) 지원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연구개발 과제 연계와 투자기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한 투자유치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울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력산업의 침체와 산업환경 변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시기이지만, 연구기관의 우수한 신기술 이전 촉진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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