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은 15일(현지시간)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규제당국이 J&J 백신의 일시 중단을 해제하고 백신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한 빠른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J&J 백신을 맞은 6명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났다면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이어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전날 접종 중단 권고가 내려진 J&J 백신의 사용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ACIP는 "현재로선 결정을 내릴 만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일시 중단은 CDC와 FDA가 안전을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는 징조"라며 "나는 그들이 빨리 결론을 내려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르길 바란다. 나는 그들이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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