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 내정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1.04.15 17:14
정상훈 신임 서울시 비서실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정상훈 서울시 경제정책실 거점성장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첫 인사로 비서실장에 정 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 내정자는 서울시 언론담당관, 안전총괄과장, 조직담당관,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소통능력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하여 서울시장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며 "오 시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오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서울시는 비서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이르면 오는 16일쯤 행정1, 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기조실장 순으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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