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상비 상향, 용적률 및 높이 제한 등 규제 완화, 효과적인 이주대책, 피 수용민에 대한 생계대책 지원,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정찬민 의원은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 역사를 펼쳐가는 ‘반도체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기를 바란다”며 “원주민과 피 수용민들이 소외되거나 피해를 입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면밀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주민 대표,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클러스터를 잘 이끌어가자”면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반도체 특별시인 용인시를 자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이웃 도시인 안성, 이천, 수원, 평택, 화성과도 상생 정신으로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415만㎡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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