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순장" 다비치, '컬투쇼'에서 자랑한 '찐친 케미'(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5 16:02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다비치가 가요계 콤비다운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신곡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표한 다비치가 출연했다. 이날 다비치는 노래와 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비치는 지난 12일 새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매라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 재킷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해당 사진 속에서 다비치는 지붕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이해리는 "저 지붕이 스튜디오에 있는 지붕 세트다. 진짜 지붕은 아닌데도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반면 강민경은 "나는 안 무서웠다"라고 해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다비치는 룰렛을 돌려 감상할 곡을 정했다. 처음엔 신곡이 당첨됐고, 이후 강민경은 히트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뽑았다. 이를 본 이해리는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방송 사고가 제일 많았던 곡"이라며 "당시 웃음이 많았다. 꽃가루, 바람 날리고 가사 잊어버리고 별의 별 일이 많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십수년 동안 함께 활동 중인 두 사람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강민경에게 "죽으면 이해리와 같이 묻어달라고 했던 생각은 변함 없냐"라고 물었고, 이해리는 "살아 있으면 어떨 거냐"며 폭소했다. 이에 강민경은 "이 얘기를 할 땐 살아있는 사람을 묻어달라는 생각까진 없었다. 어떻게 생매장을 하냐"며 "비슷한 시기에 가겠지 싶어 같이 묻어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비치의 케미를 지켜본 DJ 김태균은 "가요계 콤비 느낌"이라 말했고, 이해리와 강민경은 이를 인정했다. 강민경은 "초반에 한 달 동안 언니라는 사람을 전부 겪었다"며 "언니는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아서 오래 간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12일 새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매라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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