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북구 A중학교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선별검사가 이뤄졌다. 학생과 교직원 등 607명에 대한 선별 검사 결과 학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전날 교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의 소재 및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남구 B중학교 학생 1명이 확진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급의 선별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구 C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대상 인원 등을 파악해 오후부터 선별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학생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 A중학교 교사의 자녀로 확인됐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이날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마스크 상시착용 등 전 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강화 조치를 재안내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 학교에는 대체 학습 제공과 스마트기기를 즉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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