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김창룡 경찰청장에 "기술유출 수사강화 해달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04.15 10:30
중소기업중앙회 자료사진./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15일 김창룡 경찰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와 경찰이 상호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는 순직경찰관 자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기부금을 순직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기술유출 관련 수사 강화 △경찰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공사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조치 및 대책마련 등이 건의됐다.

김 청장은 "기업간 거래관계의 불공정행위와 산업기술 유출 사범을 철저히 수사하고, 중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치안산업 진흥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높은 수준의 치안 덕분에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활약해주신 경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
  4. 4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5. 5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