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프로파일러 권일용 "과거 꿈 없었다…경찰시험 붙고 행복"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20:54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 권일용이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해 막내 경찰 시절 반장님을 찾았다.

이날 권일용은 과거 꿈이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처음부터 꿈이 경찰이었냐"라는 질문을 받고 "사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큰 꿈이 없었다. 미래도 없고 무기력한 그런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권일용은 "군입대를 했는데 제대할 무렵 아버지가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을 알려주셔서 아버지 뜻에 따라 공부했다. 시험에 합격하면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특히 권일용은 "경찰종합학교 입학해서 완벽하게 놀았다. 놀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놀았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너무 좋은 거다. 직장을 갖게 됐고, 경찰 합격에 자존감도 높아졌다. 매일 축구 하고 족구도 하고 어울려서 놀고 너무 행복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권일용은 "학교 동기가 전국에 1700명 있었다. 졸업할 때 (성적 순으로) 내 뒤에 몇 명이 있더라. 도대체 뭘 하고 놀았길래 나보다 성적이 더 안 좋을까, 그 친구들이 신비롭더라"라고 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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